드문 광경에 관광객 발길… 郡, 편의시설 지속 확충
![한파 영향으로 인천 강화군 동막해변이 유빙으로 뒤덮여 있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화군 제공](https://wimg.kyeongin.com/news/cms/2025/02/11/news-p.v1.20250211.f80f79351ad8464baa29045bcb2e6c0b_P1.webp)
인천 강화군 동막해변이 한파로 만들어진 유빙으로 뒤덮였다.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을 보기 위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막해변 유빙은 계속된 한파로 한강과 임진강에서 만들어진 얼음이 떠내려 온 것이다.
갯벌을 따라 펼쳐진 얼음덩어리들이 장관을 연출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광객도 늘고 있다.
특히 동막해변은 지난해 말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강화군은 노후 시설물을 대폭 정비하고, 해변 보행로와 달빛 포토존, 저어새 조형물 등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관광 요소를 확충했다.
동막해변은 캠핑, 낙조, 해수욕, 갯벌체험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식음·숙박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동막해변 관광·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즐길거리와 편의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유빙으로 강화군 대표 관광지인 동막해변이 겨울철 명소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며 “사계절 내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