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오는 24일까지 인천 지역 서점을 대상으로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지원하는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 참여 서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는 도서의 저자를 서점으로 초빙해 시민들과 대화하는 형식이다. 책담회 취지에 맞는 모든 분야 책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지역 서점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서점별 1~3회 범위에서 행사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한국근대문학관은 총 60회에 1회당 최대 80만원을 각 서점에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책방 한 곳이 2회 이상 행사를 개최할 경우, 최소 1회는 인천 작가를 초빙해야 한다. 또 문학관이 올해 하반기 개최할 예정인 ‘신바람 동네책방 축제’에도 참가해야 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한국근대문학관 이메일로 받는다. 사업 선정 결과는 이달 말 서점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문학관 관계자는 “동네책방과 문학관의 협업으로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