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4기 위촉… 역량 강화교육 실시
임기 2년, 지역주민·전문가 등 30명
“시민감사관들의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하남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4기 하남시 시민감사관’을 위촉하고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각 동장의 추천을 받은 지역주민 14명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건축사·세무사·기술사·행정사 등 전문가 16명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2년이며, 종합감사 등 시 자체 감사에 참여해 자문을 제공하고 위법·부당한 행정이나 공무원 부조리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는 역할을 한다. 또 지역주민의 불편 사항이나 현안을 제보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게 된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감사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렴한 하남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