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올해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경기도 지원을 받는다.
1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최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양주시의 왕실축제와 천일홍축제를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최종 선정했다.
두 축제는 앞서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도는 올해 축제 개최에 3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왕실축제는 오는 5월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6월1일까지 사흘간 회암사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천일홍축제는 오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최대 천일홍 군락지인 나리농원에서 열리게 된다.
시는 왕실축제를 위해 2월 중 행사대행 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두 축제가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