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7일 경남 고성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자 18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승리한 인천비즈니스고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024년 10월 17일 경남 고성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자 18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승리한 인천비즈니스고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가 대한핸드볼협회 2024년 최우수단체에 선정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핸드볼인의 밤’ 행사를 열고 인천비즈니스고에 최우수단체상을 시상했다.

인천비즈니스고는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자 18세 이하부 우승하는 등 4차례 전국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최고의 해를 보냈다.

협회는 2024 최우수선수로 삼척시청 골키퍼 박새영을 선정·시상했고, 박재범 아나운서 등에게 공로상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과 국내 실업 및 초중고 선수와 지도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의 대한핸드볼협회장 임기는 11일로 끝났고, 12일부터 곽노정 사장이 대한핸드볼협회를 이끈다.

최태원 회장은 “앞으로 신임 협회장을 비롯한 핸드볼인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변화를 고민하며 우리 핸드볼의 새 도약을 이뤄내 국민들께 더 큰 행복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곽노정 신임 회장은 “이미 훌륭하지만 더 훌륭해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정익구정’(精益求精)의 마음으로 우리 핸드볼이 발전적인 변화를 거듭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