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오후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참가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인천 소재 40여 개 기업은 지난달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참석해 14건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1천31건의 사업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블록체인 기반 식품 공급망을 관리하는 기업 ‘퓨처센스’와 모바일 시설 관제 서비스 ‘비디앱’ 개발사 ‘이엠시티’는 CES 참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올해 CES에서 인천 기업이 거둔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도 지원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며 “참가 기업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