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스마트기기서 수치 측정 뒤

비대면 컨설팅 제공… 300명 모집

인천 남동구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포스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6개월 동안 스마트 건강측정기기(블루투스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수치를 확인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참여자에게는 건강위험 요인에 따라 걷기, 외출하기, 제때 약먹기 등 월별 임무가 제공된다. 간호사 등 건강 전문가가 비대면으로 건강컨설팅, 맞춤형 건강정보도 제공한다.

남동구는 노인 1인 가구,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BMI) 판정 수치 중 1개 이상인 노인 등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 참여자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사전 건강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기기를 배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032-453-6016)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