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체육회가 ‘2025년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전문선수반 및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응모, 12개 지정스포츠클럽에서 총 15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총 5억3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시체육회는 최근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 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공모사업에 신청해 특화프로그램 3억3천만원, 전문선수반 2억원 등 총 5억3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특화 프로그램은 1개 프로그램당 최대 3천만원, 전문선수반은 각각 5천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인천 지역 스포츠클럽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화 프로그램에는 계양스포츠클럽(뉴스포츠·스포츠행사·탁구), 미추홀구스포츠클럽(배드민턴·유아축구), 강화스포츠클럽(축구), 아시아드스포츠클럽(크리켓·파크골프·야구소프트볼), 만수북축구클럽(축구)이 선정됐으며, 전문선수반에는 미추홀구스포츠클럽(농구·축구), 만수북스포츠클럽(축구), 계양스포츠클럽(양궁)이 포함됐다.
이규생 시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스포츠클럽을 통한 해당 종목의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2025년에는 스포츠클럽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