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훈 수원시역도연맹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수원시 역도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역도연맹은 13일 수원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제4대 회장 취임식과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백승유 수원시체육회 부회장, 김도훈 경기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고 회장은 제3대 수원시역도연맹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27일 제4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성훈 회장은 역도를 통해 수원시와 운동, 체육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저와 비슷하다”며 “수원시역도연맹이수원시에서 더 빛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격려했다.
고 회장은 “2년 전에 갑작스럽게 회장직을 제안받고 제가 자격이 있을까 걱정을 한아름안고 시작했다. 오늘 선수와 함께하는 연맹을 만들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한다”며 “수원시청 소속으로 국가대표, 한국 신기록을 갖고있는 선수들이 있는데 더 많은 선수들을 배출해 나고야 아시안게임, LA올림픽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회장은 반도체, LED 등 제조·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로, 주식회사 솔루더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