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최의순 사무처장과 이용석 기획총무팀장이 노르딕 스키 인천 선수들인 원유민(사진 맨 좌측)과 이수광(맨 우측)을 격려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았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13일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최의순 사무처장과 이용석 기획총무팀장이 노르딕 스키 인천 선수들인 원유민(사진 맨 좌측)과 이수광(맨 우측)을 격려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았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사흘째로 접어든 13일 인천광역시 선수단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1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3㎞ SITTING(선수부) 결승에서 12분08초4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원유민은 전날 남자 바이애슬론 인디비주얼 6km SITTING(선수부) 금메달, 대회 개막일인 11일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km SITTING(선수부)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 금·은·동메달을 모두 목에 건 원유민은 14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4km SITTING(선수부)에서 대회 4번째 메달을 노린다.

혼성 휠체어 컬링 4인조에서 정영기, 김연화, 최광원, 박상철로 구성된 시 선수단은 이날 대회 2회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경남과 연장 승부까지 가는 접전 끝에 4-6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아이스하키 예선 4차전에선 시 선수단이 충북을 5-0으로 제압하고서 2승(2패)째를 올렸지만, 전북(4승)과 서울(3승1패)에 밀려 아쉽게 4강 진입에 실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시 선수단은 이날까지 금 1개, 은 1개, 동 2개의 메달로 총 득점 4천923.00점을 획득하며 전날에 이어 종합 8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