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비닐하우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https://wimg.kyeongin.com/news/cms/2025/02/14/news-p.v1.20250214.59e0c4b9f2fd4d1d908c2363e8e61c0a_P1.webp)
안산시에 있는 농기계 보관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14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5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농기계 보관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1개동이 전소했고, 불이 난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1명이 샌드위치 패널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8대, 소방인력 4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50여분 만인 오후 1시5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비닐하우스 내부에 주방 등이 마련돼 있다는 점에서 사망자가 비닐하우스에서 종종 거주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주영기자 mang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