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리아·엑스지바 제품 2종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골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제품 2종이 미국과 유럽 집행위원회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받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각각 10종, 11종으로 늘어났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다국적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으로, 성분은 동일하나 용량과 투약 주기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와 골거대세포종 등 치료제 엑스지바로 구분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RA(인허가) 팀장 정병인 상무는 “다양한 질환 분야에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의 의약품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