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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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가정용 감량기 설치를 지원한다.
연수구는 17일부터 가정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감량기 구매비용의 50%, 최대 30만원(1가구당 1대)을 지원한다.
연수구민은 누구나 감량기를 구매한 뒤 증빙서류와 지원 신청 서류를 연수구청 청소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제품은 단체표준(한국 음식물처리기협동조합),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K-마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Q-마크(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중 1개 이상의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중고 제품이나 선물받은 제품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음식물 등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