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등 5개월간 월1회 메인활동
서구, 심리상담 전문기관 연계도

인천 서구는 사회적 고립·은둔청년 지원을 위한 ‘고립청년 사회복귀 프로젝트- 나와, 우리동네 퀘스트 투어’를 추진한다.
서구는 온라인 게임에서 수행해야 하는 임무 등을 뜻하는 ‘퀘스트’처럼 청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메인 퀘스트(관계가 싹 트는 프로그램)는 5개월간 월 1회 진행된다. 연극, 도시락 만들기, 캠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가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밖에 나갈 동기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메인 퀘스트가 없는 기간에는 서브 퀘스트(홀로 설 힘을 얻는 프로그램)를 진행한다. 월 1~2회 산책하기, 요리하기 등 비교적 간단한 퀘스트를 수행해 쉬운 성공 경험을 쌓아 자존감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또 참여자 중 심리상담이나 사례관리를 원하면 인천서구복지재단, 인천시 청년미래센터 등 전문기관에 연계할 예정이다.
신청은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청년센터 서구1939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정책일자리과 청년지원팀(032-560-09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