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인천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박정일)는 최근 인천가정법원에서 의뢰한 청소년과 보호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캠프 행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통, 나눔, 기쁨’을 주제로 가족이 화합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보호자 A씨는 “자녀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자연스레 아이와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천가정법원 김지연 부장판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 관계를 개선하고 청소년들의 긍정적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정일 센터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관계가 돈독해지고, 긍정적 미래 생활에 대해 함께 계획하며 새학기를 맞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