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상황 신속 조치 가능

티웨이항공은 보잉 737-8 전용 예비 엔진을 추가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도입하는 엔진은 ‘LEAP-1B27’로, 미국 제너럴일렉트릭과 프랑스 사프란 에어크래프트엔진의 합작사인 CFM 인터내셔널이 제작한 보잉 737-8 전용 엔진이다.

티웨이항공은 예비 엔진 도입으로 보잉 737-8 기재 확대에 따른 정비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비 엔진 확보를 통해 예상치 못한 엔진 정비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38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보잉 737-8 기종 2대를 운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027년까지 보잉 737-8 기종을 20대로 늘려 기존의 보잉 737-800NG 기종을 대체한다. 2026년부터는 국적 항공사 중 최초로 A330-900네오 항공기 5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등 기단을 현대화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체 정비시설(격납고)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항공기 4대를 수리할 수 있는 격납고를 건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MRO(항공기 정비·수리) 의존도를 낮추고, 정비 품질을 향상시켜 항공기 운항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게 티웨이항공의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737-8 항공기 예비 엔진 추가 도입을 통해 운항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