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처·3팀·1실 신설 정원 34명 증원

도시기획처·신재생·구월2사업팀 등

신규사업 안정 추진 위해 인원 보강

iH(인천도시공사)가 신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조직과 정원을 늘리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iH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1처, 3팀, 1실을 신설하고 정원 34명을 늘리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iH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도시기획처, 신재생사업팀, 구월2사업팀, 주거복지3팀, 정보보안실을 신설했다. 이를 위해 iH 정원도 391명에서 425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iH는 도시개발처가 담당해 온 업무를 도시기획처를 신설해 나누기로 했다. 도시기획처는 신규 사업을 발굴과 인허가 단계에서 필요한 업무를 담당한다. 기존 도시개발처는 실시설계와 공사 단계를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공 주도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을 담당하기 위한 신재생사업팀도 새로 생긴다. 인천시로부터 에너지전담기관으로 선정된 iH는 인천테크노파크(연구개발 분야), 한국중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덕적도 인근 해상에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2명이 해상풍력발전단지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데, 조직 개편 이후에는 4명을 한 팀으로 꾸려 추진하겠다는 게 iH 방침이다.

‘구월아이(i)시티(구월2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하면서 도시개발처 산하에 구월2사업팀도 만들었다. 구월아이(i)시티는 2021년 4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 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에 포함된 미니 신도시급 택지 개발 프로젝트다. 남동구 구월동·남촌동·수산동,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문학동·관교동 일대 220만1천㎡에 1만6천가구가 공급된다.

주거복지3팀은 인천형 저출산 주거정책인 ‘천원주택’ 업무를 담당한다. 천원주택은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예비부부에게 하루 1천원의 임대료(월 3만원)를 받는 공공 임대주택 사업으로, 인천시는 연간 1천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천원주택 사업은 iH가 보유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매입임대’ 방식과 희망자가 입주를 원하는 시중 주택(전용면적 85㎡ 이하)을 임차할 수 있는 ‘전세임대’ 방식으로 운영된다. iH는 천원주택 관리뿐 아니라 입주 희망자의 자격을 조회하는 업무도 담당함에 따라 주거복지3팀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iH 관계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 담당 인원을 대폭 보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