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교사용 지도서 등 개발
‘디지털 기술 광범위 활용’ 영향
경기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초등학교에서 ‘디지털 시민교육’ 과목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신설하고,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새롭게 개발해 보급한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과목을 개설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이미 디지털 기술이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 과목 개설에 영향을 끼쳤다.
디지털 시민교육 교과서인 ‘초4 미래를 여는 디지털 시민’은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과서다.
학습자의 깊이 있는 학습, 실생활의 배움을 삶으로 연계하는 학습, 학습자의 자기 주도 학습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
교과서의 한 단원은 4단계 학습으로 구성됐는데 ▲디지털 역량에 대한 경험 및 지식 탐구 (생각열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학습 전개 (살펴보기) ▲디지털 도구와 기술 활용 및 놀이와 활동을 통한 문제 해결 (해결하기)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스스로 정리 및 확인하기 (돌아보기) 등으로 이뤄졌다.
이밖에 교사의 교수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단원 도입 영상을 개발해 보급하고,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지원을 위해 단원 학습 후 ‘디지털 시민 배지’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교사의 디지털 시민교육 과목 운영 지원을 위해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교과용 도서 활용 연수, 다양한 디지털 시민교육 교수학습 자료와 ‘하이러닝’의 연계 운영을 확대해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태석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시민교육 과목 신설을 통해 학생이 디지털 환경에서 스스로 정보를 판단하고, 윤리적이며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는 교육과정과 교과목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