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16일 오전 7시56분께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 있는 6층짜리 빌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30대 남성과 여성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66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불이 난 지 16분 만인 오전 8시1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담배꽁초로 인해 안방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