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추진한다.

‘인천 3.6.9. 걷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활용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3월, 6월, 9월 총 3회에 걸쳐 회차별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인천시는 지역 비만율이 2022년 32.6%에서 2023년 34.5%로 증가해 만성질환 의료비 부담 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천 3.6.9. 걷기’를 운영해 시민 건강관리와 삶의 질 개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챌린지 기간 동안 목표 걸음 수 45만 보를 달성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한다. 약 3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연간 8만9천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챌린지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워크온’ 앱에서 회원 가입 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개발해 인천시의 건강지표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지기자 s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