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인재·교육발전 특구 협약
지역사회 문제 해결 프로그램 개발도
연천군이 단국대학교, (주)한미양행과 그린바이오 산업 인재양성 및 교육발전 특구 상호협력에 손을 맞잡았다.
군은 최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곤충 원료 생산 체계 표준화 및 산업화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석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그린바이오 산업 분야의 신기술 연구와 지·산·학 협력 모델 구축 ▲연천군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인재양성 협력 ▲경기도 RISE사업과 연계한 연천군 발전 공동 프로젝트 실행 ▲다문화·고령화·인구감소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덕현 군수는 “3자 간 협력을 통해 곤충 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농가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연천군과 함께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대학의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활용해 곤충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했으며, 정명수 (주)한미양행 대표는 “연천군의 곤충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기술 개발 및 제품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