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의 경영권이 사모펀드로 넘어갔다.
인스파이어는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의 인수 권리 행사로 모회사 MGE 코리아 리미티드의 경영권이 미국 모히건사에서 베인캐피탈로 이전됐다고 17일 밝혔다.
북미 지역에서 8개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모히건사가 출자한 첫 아시아 리조트로 관심을 모았으나, 베인캐피탈과의 대출 약정을 지키지 못해 경영권이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파이어는 2024회계연도(2023년 10월∼작년 9월) 연결기준으로 매출 2천190억원을 올렸으나 1천56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경영권이 베인캐피탈로 이전되면서 리조트 명칭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변경됐다.
베인캐피탈은 미국의 사모펀드로 국내에선 카버코리아, 휴젤, 슈완스, 한화첨단소재 등 여러 기업을 경영하면서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