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행복장학회(이사장·김영숙)와 파주상공회의소(회장·박종찬)는 지난 17일 초중고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과 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장학금 지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숙 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 박종찬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장학회 임원 및 파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위한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원 대상 선정 및 장학증서 교부 등 장학사업 목적에 알맞는 장학생 선발 및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
김영숙 행복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파주시행복장학회는 학생들이 학업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출범한 파주시행복장학회는 그동안 1천364명의 장학생에게 18억3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 후원에 뜻이 있는 시민은 소액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장학생 선발, 후원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행복장학회 누리집 및 사무처(031-945-3436)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