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흥고속도로 사고 현장. 2025.2.18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평택시흥고속도로 사고 현장. 2025.2.18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8일 오후 1시46분께 화성 송산면 평택시흥고속도로(시흥방향)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나 1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4.5t 윙바디 화물차량이 앞서 가던 1t 트럭을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어 탱크로리 경유차량, 3.5t 화물차량까지 얽혀 총 4중 추돌로 사고가 번졌다.

사고 충격으로 탱크로리 차량 운전자가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탱크로리에서 유출된 기름이 도로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흡착포 등으로 안전조치했다.

이날 사고 여파로 시흥방향 약 6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윙바디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