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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미추홀노인복지관, 동구노인복지관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두 노인복지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조기 증상을 알리는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혈압, 당뇨병 등의 예방을 위한 관리도 강화한다. 지난달 7일에는 미추홀노인복지관, 이달 13일엔 동구노인복지관과 협약을 맺었다.
나정호(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미추홀구와 동구는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인한 의료 서비스 이용률이 높고 만성질환이 관리되지 않아 생기는 합병증 발생률도 높은 지역”이라며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인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제공해 이들의 중증질환 예방을 돕겠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