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식 참석·일본 중의원 등 만나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 최근 일본에서 청년 국회의원을 만나 한일관계 증진을 위한 연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용태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 최근 일본에서 청년 국회의원을 만나 한일관계 증진을 위한 연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용태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김용태(포천·가평) 의원은 일본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고 일본 중의원을 만나는 등 의원외교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4~16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국회를 방문해 자민당 기시 노부치요, 스즈키 타카코, 나카소네 야스타카 중의원 등 30·40대 국회의원을 만나 저출산 현상, 육아, 교육, 일자리 등 청년 세대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 자민당의 전·현직 청년국장을 만나 한일관계 증진을 위한 연대 방안도 모색했다.

이어 교토에서 진행된 윤동주 시인의 도시샤대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및 서거 8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과거 일본의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이라는 혹독한 시대상황 속에서 지식인의 성찰적 양심을 저항시로 표현했던 윤동주 시인의 정신을 추모했다.

김용태 의원은 “많은 우여곡절이 있지만 한일관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일 간 우호와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