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작년보다 2천억 늘려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 본궤도

인천시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을 소개하는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미추홀관에서 18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시를 비롯해 유관기관들의 중소기업 지원 정보를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250여 명이 참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은 자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미래차, 항공, 로봇 등 제조업 각 분야 지원사업들이 소개됐다.
인천시는 유동성 악화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조3천억원 규모에서 올해는 1조5천억원까지 지원 규모를 늘렸다. 세부적으로는 시중은행 협조융자를 통해 기업 운전자금에 대한 이자 차액을 보전하고, 매출채권보험 보험료를 지원해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또 기업 채무에 대한 보증을 지원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인천시는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중소기업 구조고도화 자금’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 제조업 중소기업으로, 기업 시설자금을 저리 융자로 지원한다. 재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재해기업자금의 융자 한도는 3억원, 기계구입자금 한도는 10억원, 공장확보자금 한도는 30억원, 벤처창업자금 한도는 7억원이다. 융자 금리는 기준대출금리에서 사업별로 가감조정금리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지난해 7월 미추홀타워 3층에 개소한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 활동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는 지역 중소기업 경영 애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소했다. 센터는 창업·투자, 수출·관세, 경영·세무, 안전·법률 등 분야별로 온·오프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문가가 기업 현장을 방문해 개별 상담을 벌이는 ‘현장 기동반’ 사업도 시행할 방침이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