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구는 국가철도공단이 청학동 안골마을 입구 철도부지의 무단 점유 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 절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앞서 지난 12일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기 위한 사전 예고한 상태라고 덧붙였다.(2024년9월6일자 4면 보도=‘불법건물 행정대집행’ 안골마을 공영주차장 속도)
안골마을 주민들은 올해 1월부터 ‘안골마을 철도공단용지 행정대집행 조속 추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 이날 현재까지 주민 660명의 연명을 받았다.
이번 서명운동은 안골마을 주민자치위원회와 각 자생단체, 안골마을 주민 등의 참여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20일 철도공단 측에 연명부와 행정대집행 조기 착수 관련 민원서를 건넬 예정이다.
송상화 청학동 주민자치회장은 “불법 건축물에 대한 철도공단의 적극적인 대처가 절실하다”며 “안골마을의 발전을 위해 행정대집행 절차가 조속히 진행돼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주민들은 민원서에서 “연수구가 청학동 일원에 안골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해서 낙후된 동네가 깨끗이 정비되고, 철도용지에 4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만들어져 주차난도 해결될 거라 믿고 있었다”며 철도공단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