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기센터와 고용 서비스 협약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지난 18일 업무협약 체결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제공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지난 18일 업무협약 체결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제공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전국 최초로 고립·은둔청년 등에게 치유농업을 활용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를 위해 인천시농업기술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치유농업이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건강 회복, 심리적 치유 등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위기청년(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청년, 구직단념청년, 가족돌봄청년 등)을 포함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년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자존감 회복, 구직의욕 향상 등을 목표로 한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청장은 “지역위기청년 및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치유농업과 더불어 1대1 맞춤형 개별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꾸준한 사후 관리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송윤지기자 s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