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1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17세 이상 시민이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려면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을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설치한 후 집적회로(IC)가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등록하거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주소(QR코드)를 촬영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은 내장된 칩에 개인정보가 담긴 신분증으로, 휴대전화 뒷면에 접촉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등록할 수 있다. 한 번 발급받으면 휴대전화를 교체해도 행정복지센터 신청 없이 재발급이 가능하다.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 대상자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나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 발급자는 수수료 1만원을 내야 한다.

주소(QR코드) 촬영 방식은 실물 주민등록증 소지자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발급용 주소를 촬영한 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방식으로 비용은 무료다. 다만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할 경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발급해야 한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