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안양 동안구 건물. 2025.2.19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불이 난 안양 동안구 건물. 2025.2.19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9일 오후 4시18분께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13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건물 12층 예식장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4대와 소방인력 65명을 현장에 투입, 신고 접수 13분 만에 초진했다.

불이 나자 건물 12층에서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1명이 안면부 화상 등 경상을 입었다. 입점 업체 직원 등 110명은 스스로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13층짜리 연면적 35,209㎡의 이 건물에는 판매시설(지하 1~2층), 골프연습장(11·13층), 문화시설(12층) 등 다수 인원이 밀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소방당국은 불을 다 잡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