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하반기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골든테라시티(옛 미단시티)에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육공원이 들어선다. 인천 중구는 지난 18일 오후 운북동 1279 일원에서 ‘미단시티 체육공원 조성사업 착공식 및 안전 기원제’를 진행했다.
체육공원은 운북동 1279번지 일원에 4만7천323㎡ 규모로 올해 중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풋살장, 족구장 등 각종 생활체육시설로 구성돼 있다. 또 공원 산책로와 조경 시설, 공원관리실, 화장실·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장애인·고령자 등 보행 약자들이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때부터 장애물 없는 디자인이 적용된다. 이를 토대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인증도 추진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구 출범을 앞둔 만큼, 미단시티 체육공원을 영종국제도시 생활체육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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