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구성… “여건 개선 출발점”

인천시교육청이 특수교육에 이어 유·초·중·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전담기구를 마련한다.

인천시교육청은 다음 달에 ‘학교 현장 지원 강화 전담기구’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전담기구에는 교원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설문조사, 공청회 등을 진행해 올해 상반기 안에 개선 과제를 도출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사건과 관련해 교원을 대상으로 한 심리 지원 강화, 학생 안전 확보 방안 등도 전담기구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전담기구는 교사들이 교육, 생활지도, 상담 등 본질적인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 개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