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인천 지역에 있는 유치원에 다니는 외국 국적 아동도 교육비가 지원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인천 소재 공·사립 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에게 교육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외국인 5세 유아에게 교육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3~4세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인천 지역 유치원에 다니는 외국 국적 아동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미등록 외국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3세 유아는 공립유치원에 다닐때 월 15만원, 사립유치원에 다닐 때는 월 35만원을 지원받는다. 4~5세는 공립유치원 월 20만원, 사립유치원 월 4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3~5세 지원 대상을 900명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중 올해부터 지원이 이뤄지는 3~4세 유아는 510명(공립 110명, 사립 4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비 지원을 확대했다”며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