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설치계획 설명회
“영종 생활환경 개선 최선 노력”

오는 10월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 우편취급국이 문을 연다.
배준영 국회의원(국,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 19일 영종하늘도시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우편취급국 설치 계획을 밝혔다.
우편취급국은 택배나 소포 등을 보낼 수 있는 간이 우체국으로, 민간에서 업무를 맡아 운영한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올해 7월 우편취급국 모집공고와 신청서 접수를 거쳐 8~9월 위탁대상사 선정·계약을 추진한다. 신규 우편취급국은 10월께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편취급국의 위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영종하늘도시에 들어설 영종구 임시청사(중산동 1886-23)와 연계해 업무를 볼 수 있는 곳에 우편취급국을 설치해달라고 했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영종하늘도시 조성 당시 현 운남동우체국 부지를 제공받았지만, 인구가 밀집한 중산동과 거리가 멀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배 의원은 “영종하늘도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편 서비스 접근성 향상은 필수 과제”라며 “계획된 일정대로 우편취급국 업무가 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영종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