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설치계획 설명회

“영종 생활환경 개선 최선 노력”

19일 영종하늘도시 우편취급국 설치 주민설명회에서 배준영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5.2.19 /배준영 의원실 제공
19일 영종하늘도시 우편취급국 설치 주민설명회에서 배준영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5.2.19 /배준영 의원실 제공

오는 10월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 우편취급국이 문을 연다.

배준영 국회의원(국,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 19일 영종하늘도시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우편취급국 설치 계획을 밝혔다.

우편취급국은 택배나 소포 등을 보낼 수 있는 간이 우체국으로, 민간에서 업무를 맡아 운영한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올해 7월 우편취급국 모집공고와 신청서 접수를 거쳐 8~9월 위탁대상사 선정·계약을 추진한다. 신규 우편취급국은 10월께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편취급국의 위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영종하늘도시에 들어설 영종구 임시청사(중산동 1886-23)와 연계해 업무를 볼 수 있는 곳에 우편취급국을 설치해달라고 했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영종하늘도시 조성 당시 현 운남동우체국 부지를 제공받았지만, 인구가 밀집한 중산동과 거리가 멀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배 의원은 “영종하늘도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편 서비스 접근성 향상은 필수 과제”라며 “계획된 일정대로 우편취급국 업무가 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영종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