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학교는 최근 2025년도 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 시행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 현장실습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기업 담당자와 첨단산업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HRD(인적자원개발) 담당자, 기업현장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첨단산업 아카데미는 일학습병행 참여 기업에게 반도체, 정보통신, 바이오 첨단자동차 등 첨단산업 관련 NCS 기반 훈련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마케팅 전략기획, 영업, 소프트웨어 개발, 반도체 장비 개발 등 실무 중심의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인공지능(AI) 개발과 반도체 설계 등 첨단기술 분야 실무 교육 방안도 논의됐다. 참여 학생들이 신속하게 실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곽효범 인하대 인하인재개발원장은 “일학습병행제는 학생들이 현장 실무 경험을 쌓으며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지기자 s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