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서울에 292.5점차 앞서 ‘사실상 확정’
바이애슬론 조나단·전태희 나란히 3관왕
21일 마지막날 여자컬링 등 1위 굳히기
경기도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2연패를 사실상 확정했다.
도는 대회 폐막일을 하루 앞둔 20일 오후 6시30분 현재 금메달 91개, 은메달 93개, 동메달 77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천69.5점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서울(금 46, 은 48, 동 40개·종합점수 777점)에 292.5점 차로 크게 앞서 있다. 도는 이미 도빙상이 종목 우승을 확정지었고, 21일 끝나는 바이애슬론과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등에서도 종목 입상이 확실시 되는 만큼 도의 종합우승에는 큰 걸림돌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도는 지난 2002년 서울의 아성을 물리치고 첫 종합우승 기록을 시작으로 이번 체전까지 22년 연속 종합 1위의 금자탑을 세우게 됐다.
지난 2021년 제102회 대회 때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동계체전이 열리지 않았고, 2018년 제99회 대회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동계체전이 종합시상제에서 종목별 대회로 축소 운영됐다. 도는 이날 끝난 스키 알파인에서 금 4개, 은 8개, 동 7개로 종목점수 116.5점을 획득해 서울(금 3, 은 11, 동 6개·종목점수 127.5점)에 이어 종목 2위를 차지했다.
도는 이날 경기에서 크로스컨트리 간판 변지영을 포함한 경기도청 소속 김장회, 김태훈, 이건용은 크로스컨트리 남일반부 30㎞ 계주에서 1시간19분31초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변지영은 클래식 10㎞와 복합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이애슬론에선 조나단(일동고)과 전태희(일동초)가 각각 남자 18세 이하부 집단출발 12.5㎞(38분29초3)와 여자 12세 이하부 개인경기 4㎞(17분44초4)에서 나란히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또 최두진(포천시청)은 남일반부 집단출발 15㎞에서 41분50초2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아베마리야(포천시청)도 42분6초9의 기록으로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스키에선 허도현(경희대)이 남대부 알파인 회전(1분20초56)과 복합(74.97점)에서 정상에 올라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도는 대회 마지막날인 21일 ‘5G’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을 비롯해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등에서 메달 사냥에 나서 종합 1위를 굳힐 전망이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