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만에 개신교계 국제행사 ‘성심 모아’

개신교계 초대형 행사로 꼽히는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가 오는 2026년 5월 의정부시에서 열린다.
2026 의정부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준비위원회(대회장·김용갑 의정부기독교연합회 회장)는 21일 의정부중앙교회에서 준비위원 및 지역사회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감사예배를 열었다.
이날 지역사회 자문위원으로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강수현 양주시장,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이재강 국회의원,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이 위촉됐다.

70여 년 동안 미국의 복음 전도자로 활동한 빌리 그래함 목사는 생전에 185개국 이상을 다니며 복음을 전한 설교자다. ‘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인물 20명 가운데 한 사람이기도 하다.
내년 의정부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는 1973년 여의도 대회 이후 50여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열리는 국제행사로, 최소 수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여의도광장에서 열렸던 행사에는 약 보름간 440만명이 참여한 대기록이 있다.
위촉식 및 감사예배에 참석한 김 시장은 대회 준비를 위한 지원 등을 다짐했다.
김 시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가 의정부에서 열리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