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4, 국민연합 오희주 예비후보 등록

창당 이래 후보 첫 등록 “당 인지도 높일 것”

자유통일당은 성남6에 후보 공천 결정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경인일보DB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경인일보DB

거대 양당은 물론 소수 정당들이 하나 둘 후보를 내며 오는 4월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가 다자 구도로 치러진다.

경기도 ‘4·2 재보선’ 거대양당 후보 확정… 소수정당 가세할 듯

경기도 ‘4·2 재보선’ 거대양당 후보 확정… 소수정당 가세할 듯

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는 4월 2일 경기도에선 성남6·군포4 도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최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각각 후보를 확정했다. 성남6 선거구는 민주당 김진명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이승진 예비후보, 군포4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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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합 소속 오희주 당 사무총장 겸 군포시 지역위원장은 21일 오전 군포시청에서 도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오 위원장은 “제 20대는 행복하지 않았다. 소원은 ‘잘 살고 싶다’는 것 딱 한 가지였다. 제 출마의 변도 단순하다. 나와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이 잘 사는 세상이 제가 꿈꾸는 세상”이라며 “시민들께서 보기엔 거대 양당이 아닌 군소정당으로 왜 출마하는지 의아할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잘 사는 군포시를 만들려면 다양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함께 성장하며 모두가 잘 사는 군포시를 만들고 싶어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포시에 소재한 그림책 복합문화공간 ‘그림책꿈마루’에서 사업팀장으로 재직했던 오 위원장은 그림책꿈마루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으로 키워내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 과정에서 쌓은 군포지역에 대한 애정, 유대감을 기반으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국민연합 오희주 경기도의원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2.21/ 국민연합 제공
국민연합 오희주 경기도의원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2.21/ 국민연합 제공

이미 오 위원장은 지난 19일 군포4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해당 선거구엔 민주당 성복임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배진현 예비후보가 각각 활동하고 있다.

국민연합은 2017년 창당한 정당으로, 공직선거에 후보를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 대표를 맡고 있는 김현욱 전 경기도의원은 “그간 비례대표 선거엔 도전했었지만 정식으로 후보를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선거를 시작으로 당의 인지도를 높이고 활동 폭을 넓혀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성남6 선거구 역시 다자 구도 형성이 확실시된다. 최근 자유통일당은 당 공천심사위원회를 통해 신재호 당 미래 경기도정 위원장 겸 성남 분당구 당협위원장을 도의원 후보로 공천했다. 자유통일당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해 만든 정당이다. 신 위원장은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진 않았다. 해당 선거구 역시 민주당 김진명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이승진 예비후보가 활동하고 있다.

한편 다른 정당들도 대체로 재보선에 후보를 내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경쟁이 더 치열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