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소방이 이웃 사랑나눔프로젝트 ‘따뜻한 동행 경기119’의 10번째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가운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안산의 한 가정을 직접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2일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박정훈 안산소방서장 등 경기소방 관계자들은 안산시 소재 고려인 어린이 A(9)군의 가정을 찾았다. A군은 지난 1월 교통사고로 중증 외상을 입었다. 그의 아버지가 가정의 생계를 홀로 책임지고 있어 병원 치료비용까지 고려하면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었다.
안산소방서는 A군 가정을 사업 지원 대상자로 추천하고, 경기도 회복직원 알리미 복지서비스 지원을 요청했다. 무엇보다 안산소방서 직원들은 A군을 위해 십시일반 자율 모금으로 279만원가량의 성금을 모았다.
A군 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0여 가구 역시 사회취약 가구들로, 경기소방은 이들에게 일정의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올해 10번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2023년 시작해 총 136명에게 4억3천800만원의 기금을 모아 전달했다.
조 본부장은 “경기소방관들의 마음이 도민의 옆을 든든히 지키는 동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고, 박 서장은 “지원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