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인재 양성을 위해 성균관대, 고려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에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을 설치, 관련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각 대학 4학년 재학생 가운데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바이오 연구개발 분야 석사 인력을 양성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전 학기 등록금과 학비 보조 등의 혜택이 제공되고, 졸업과 동시에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은 “국내 주요 대학과 협력해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인재 양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