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송호수 전경./경기도 제공
왕송호수 전경./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올해 용인 기흥저수지와 의왕 왕송저수지 등 중점관리저수지 2곳에 녹조 예방·제거비용 6천60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점관리저수지 녹조 예방 지원사업’은 중점관리저수지 중 녹조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관리가 필요한 저수지에 대해 녹조 예방과 제거 약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도 해당 시에서는 중점관리저수지에 녹조가 발생하면 녹조 제거를 위한 약품을 투입하는 등 사후 조치를 해왔다. 올해는 도비 지원을 통해 녹조 발생 전 예방제를 투입하고 녹조 발생 시에는 발생 지점에 제거제를 집중 반복 투입해 ‘녹조 라떼’를 없앨 계획이다.

경기도 내 중점관리저수지는 기흥·왕송저수지 외에도 시흥 물왕저수지, 군포 반월저수지, 화성평택 남양저수지 등 총 5곳이 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