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와 의왕도시공사 노동조합이 지난 24일 (주)제이노블과 함께 결혼 장려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025.2.24 /의왕도시공사 제공
의왕도시공사와 의왕도시공사 노동조합이 지난 24일 (주)제이노블과 함께 결혼 장려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025.2.24 /의왕도시공사 제공

의왕도시공사와 의왕도시공사 새희망노동조합이 결혼 장려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최근 결혼정보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눈길이다.

공사는 저출산 시대의 심각성을 인지하면서,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사 공동의 노력으로 결혼정보업체인 (주)제이노블과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공사 및 노동조합 소속의 직계가족을 포함한 미혼·재혼 직원은 협약 결혼정보업체에 가입 시 특별 할인 혜택과 매칭 서비스, 결혼 상담, 미팅 이벤트 초대, 뷰티케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김명동 공사 새희망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결혼을 희망하는 직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성화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원 복지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저출산 시대의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등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사·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공사는 노사 상생과 협력을 통해 결혼·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