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 49분께 안성시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용인 구간 공사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되는 모습. 2025.2.25 /독자 제공
25일 오전 9시 49분께 안성시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용인 구간 공사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되는 모습. 2025.2.25 /독자 제공

경인일보가 안성시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공사 중 교각 구조물이 붕괴되는 모습을 확보했다.

25일 오전 9시 49분께 안성시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안성∼용인 구간 공사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났다.

차량 후면 블랙박스로 포착된 교각은 갑작스럽게 힘 없이 두 쪽으로 갈려져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현재 작업자 8명이 매몰된 것으로 소방은 추정하고 있다.

사고 지점은 충남 천안과 경기도 안성의 경계지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피해 발생 우려로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