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27일부터 8차례 걸쳐  ‘2025년 주민과의 대화’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앞서 이현재 하남시장이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27일부터 8차례 걸쳐 ‘2025년 주민과의 대화’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앞서 이현재 하남시장이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27일부터 3월25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2025년 주민과의 대화’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의 추진상황을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건의사항들의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226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이 중 교통·건설 분야가 30%로 가장 많았고 안전·환경 분야(16%), 도시·주택 분야(1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보고회는 권역별로 총 8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유관단체장과 입주자대표, 민원제안자 등이 한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해당분야 국장이 직접 추진상황을 설명해 건의사항이 실제 정책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주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는 단순한 의견 청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안된 사항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까지 공유해야 의미가 있다”며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조치하고, 즉시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충분히 설명해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추진상황을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