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한 10층짜리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입소가 1명이 화상을 입었다.

26일 오전 1시 10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입소자가 손과 얼굴 일부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요양병원에 설치된 자동화재속보설비로 화재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했으나 도착하기 전인 오전 1시 15분께 요양병원 관계자 등이 자체적으로 불을 모두 끈 상태였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소방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불이 모두 꺼진 상태였다”며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