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 105개 사(社) 참석
판로 개척·확대 등 컨설팅 제공

경기도주식회사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상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유통상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유통상담회는 경기도주식회사가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중소기업 마케팅지원사업’의 하나로 올해 3년째를 맞고 있다.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판로 개척·확대 지원 등을 위해 대형 유통플랫폼 현직 상품기획자(MD)를 초빙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상담회에는 쿠팡·컬리 등 47개 사 현직 MD 50명과 도내 중소기업 105개 사가 참석해 상품 개발과 개선 방안, 효율적 판매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올해 상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최신 마케팅 트렌드 관련 강의도 진행됐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판로 개척부터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상담회를 마련했다”며 “상담회를 시작으로 경기도 중소기업들이 전국과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