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부터 9천여건 핫라인콜센터 문의

경기도가 24시간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돌봄’서비스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도 개설하면서 접근성을 높인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부터 핫라인콜센터(010-9979-7722)를 통해 이번달까지 약 9천건의 돌봄 이용 문의를 접수했으며 약 1천건의 서비스를 연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언제나 돌봄은 도내 거주하는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365일, 24시간 공공형 보편적 돌봄’ 정책으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지방 출장이나 주말 출근 및 질병 발생으로 돌봄 공백이 생긴 맞벌이 가정, 형제·자매 등이 함께 돌봄이 필요한 경우가 긴급돌봄을 활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핫라인콜센터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www.gg.go.kr/always360)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께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현재 사전 아동등록과 서비스 신청만 가능한 상태인데, 오는 4월 30일부터는 서비스 신청과 매칭 및 비용 정산·돌봄 인력 관리 등도 가능해진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신청자의 거주지 인근 돌봄시설 현황도 검색할 수 있으며, 경기도의 돌봄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챗봇을 통해 아동언제나돌봄 관련 상담도 언제든 가능하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