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민봉기)는 최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7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정기총회에는 민봉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영훈 경기도치과의사회 부회장, 박인규 경기치과의사신협 이사장, 역대 전임회장 등이 함께했다.
민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년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왔다”며 “남은 임기 동안 변함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치과 의료계와 본회 발전에 헌신하고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회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에 대한 표창 시상이 열렸다. 공로회원에는 안융표 전 회장, 이필연 회원, 감사패는 조성희 영통구보건소 지역보건팀장, 감사장은 임준우, 최현성, 신승우 회원, 우수동문회는 연세대, 서울대 치과대학 동문회에게 각각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또 2024년 송년의 밤에 열렸던 명예회원 위촉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이찬영, 김현순, 유경희 회원에게는 명예회원 위촉패가 전달됐다.
이 밖에 장학증서 전달식에서는 수원여대 치위생과 이은서, 매향여자정보고 보건간호과 김윤지, 전은아 학생이 증서와 함게 장학금을 받았다. 이어 본회 산하 한가족센터에서 주관한 ‘치과하면 생각나는 것 그리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송원중 김지율 학생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어 열린 2부 본회의에서는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 뒤 부의 안건을 심의하고 2024년도 주요 추진사업과 전반적인 회무·회계 등을 검토했다. 특히 경기도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올라온 ▲불법마케팅척결위원회 상설화 및 관련 활동 예산 책정 촉구의 건 ▲경기지부 학교구강검진 전산화 및 검진비 상에서 전산앱 비용 보전 촉구의 건 ▲학교 구강검진 시 파노라마 촬영 의무화로 기준변경 촉구의 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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