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난독증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을 개설, 다음 달 4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은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난독증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 등을 지원한다.

난독증은 지능과는 무관하게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신경발달장애로, 조기 발견과 전문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에선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에선 장대현, 김재원, 주선영 재활의학과 교수 등이 ▲인지재활 치료 ▲언어 치료 ▲학습 전략 교육 ▲심리, 정서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또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난독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안내하기로 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장대현 재활의학과 교수는 “이번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 개설을 통해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